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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단어

갈 데까지 가보자 vs 갈 때까지 가보자 오늘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맞춤법!바로 '갈 데까지 가보자'와 '갈 때까지 가보자' 중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갈 데까지 가보자'입니다!  왜 '데'를 써야 할까요? 우리가 "갈 데까지 가보자"라고 말할 때는 '할 수 있는 만큼' 또는 '가능한 한도까지'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싶은 거죠. 여기서 '데'는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나 처지, 경우를 의미합니다.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수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그가.. 더보기
간질이다 vs 간지르다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간지럽히는 장난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간지르다, 간질이다 둘 중 맞는 한글 표기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간질이다'입니다.소리나는대로 '간지리다'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말 바로 쓰기'간질이다'의 맞춤법출처고려대한국어대사전‘간질-’은 촉각에 의해 몸에 경련이 일어나는 느낌의 의미를 갖는 말이다.‘간질’은 ‘-이-’나 ‘-거리-’, ‘-대-’ 등이 결합되어 ‘간질이다’, ‘간질거리다’, ‘간질대다’ 등으로 쓰여 동작의 반복을 나타내기도 하고, ‘간질간질’과 같이 중첩되어 부사로 쓰이기도 한다.‘간질-’에 파생 접미사 ‘-업-’이 결합하면 ‘간지럽다’가 되는데, 이와 유사한 단어 구성을 갖는 ‘근질이다-근지럽다’의 단어짝도 있다.이 말을 ‘간지르다’로 보고 ‘.. 더보기
가까와 vs 가까워 헷갈리는 맞춤법 가까워, 가까와 둘 중 정답은 무엇일까요?우선 기본형은 '가깝다' 입니다. 기본형에서 -아/-어 로 끝이 바뀔(변형할) 때 > 제16항에서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적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적에는 '-어'로 적는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어간은 바뀌지 않는 부분 '가깝'이고 어미는 '다' 그러면 가깝다를 맞춤법에 적용하면 '가깝아'인데 이상하죠?! 가깝다는 불규칙 활용에 해당됩니다. 가깝다'를 불규칙 활용을 하게 되면가깝+어 >'ㅂ'이 우가 되어 가까우+어 >우+어 가 축약되어서 '가까워'가 되는 것이죠! 아래의 단어들도 불규칙 활용을 합니다.돕다 : 돕+아 > 도오+아 > 도와곱다 : 곱+아 > 고오+아 > 고와 맵다 : 맵+어 > 매우+어 > .. 더보기
얇다 VS 가늘다 다리를 이야기할 때 얇다, 가늘다 둘 중 어느 것이 바른 표현일까요? 국어사전 정의얇다   반대말:두껍다1.형용사 두께가 두껍지 아니하다.2.형용사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3.형용사 빛깔이 연하다.가늘다   반대말:굵다 1.형용사  물체의 지름이 보통의 경우에 미치지 못하고 짧다.  2.형용사  소리의 울림이 보통에 미치지 못하고 약하다. 3.형용사  물체의 굵기가 보통에 미치지 못하고 잘다. 얇다'는 두께가 얇음을 의미하며, 주로 물체의 두께를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반면에 '가늘다'는 폭이 좁고 길쭉한 모양을 표현할 때 적합합니다. 따라서 다리와 같은 신체 부위는 폭이 좁고 길쭉한 특징을 지니므로 '가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예시) 종이가 얇다, 머리카락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