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힌' vs '갖친' - 당신도 이 함정에 빠져있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제가 실제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시작해 볼게요.
저는 얼마 전 친구와 카톡을 주고받다가 당황했어요.
부끄럽지만 이런 실수를 통해 또 하나 배웠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갇힌'과 '갖친' 중 어떤 게 맞는지 헷갈리신 적 없으신가요?
📚 정답 공개!
정답은 '갇힌'입니다!
🤔 왜 이런 실수가 많이 일어날까요?
1. 발음이 비슷해요
- '갇힌'과 '갖친'은 발음이 거의 동일합니다.
- [가친]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쉬워요.
2. 'ㅊ'과 'ㅎ'의 혼동
- '갖다'라는 단어에 익숙해서 '갖친'이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 쉽게 기억하는 방법
1. 동사 확인하기
- 기본 동사는 '가두다'입니다.
- 가두다 → 갇히다 (피동사) → 갇힌 (과거형)
2. 유사 단어 떠올리기
- 잡히다 → 잡힌
- 묶이다 → 묶인
- 갇히다 → 갇힌
🎯 실생활 예문
1. (O) 새장에 갇힌 새
2. (X) 상자에 갖친 고양이
3. (O) 집에 갇힌 채 휴가를 보냈다
📝 왜 자주 틀릴까요? - 소리 나는 대로 쓰면서 실수가 발생됩니다.
구개음화 :같은 계열의 된소리와 거센소리를 가진 예사소리가 ㅎ을 만나면
자기 계열의 거센소리가 되는 음운 현상
ㄷ은 ㅎ을 만나면 ㅌ으로 발음됩니다.
그런데 [가티다] ㅌ은 발음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발음하기 더 쉬운 "ㅊ"으로 바뀌어 [가치다]로 발음이 되는 거죠.
- 갇히다 ▶ [가티다] ▶ [가치다]
- 닫히다 ▶ [다티다] ▶ [다치다]
이런 발음 때문에 표기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 저는 이렇게 외웠어요!
가둬서 갇혔다! (가두다 → 갇히다)
🏆 오늘의 한 줄 정리
'가두다'에서 온 단어는 '갇힌'! 'ㅊ'이 아닌 'ㅎ'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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