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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샴푸

육묘일기 09 종양 케어 후코아이

수술 후 일주일 후에 받은 종양 조직 세포 결과는
악성 grade 3이었다.
항암을 권하긴 했지만 이번 수술하면서 너무 놀랐고
기한 없는 관리도 자신이 없어서  항암은 하지
않고 면역 보조제 먹이며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걸로 결정..

내복약은 끊고 종양 조직 케어하는 후코아이만 하루에 한 번 먹이면 된다.


다행히 후코아이는 츄르나 캔에 타서 먹이면 잘 먹는다.
재발 가능성이 많다지만… 최대한 행복하게
살자~!

샴푸의 시그니처 포즈 ㅎㅎㅎ

단약을 해서 그런지 식욕이 좀 줄은 거 같긴 하지만
이제 화장실 갔다 나오면 우다다도 하고..
수술 전 상태로 돌아온 것 같다!
종양 제외하면 다른 곳은 문제가 없는 거 같다.
하지만 재발이 되고 다른 쪽으로 전이가 되면…

한동안 내가 기침감기에 걸려 옆에 있다가도 기침하면 도망가고 하더니 기침을 안 하니까 다시 무릎냥이가 된 샴푸 😍


비강 튜브 했던 자국이 남아서 슬프다..
깜장코에도 털이 빠졌는지 살짝 핑크가 되어있고..

수면 양말 러버 😃😃
다음 주에는 마지막 실밥을 푸를 듯!